내로남불식 신념을 정의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집단적 광기가 형성된다.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갈등과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해야 할까? 감정에 치우친 결정과 편향된 신념은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모든 약자가 선하지 않으며, 모든 강자가 악하지도 않다. 선의로 시작된 행위라도 결과가 악으로 귀결된다면, 결국 악일 수밖에 없다. 선의는 중요하지만, 의도만으로 모든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처럼, 내로남불식 정치 행위를 애국심으로 포장한다면, 과거 나라를 팔아넘긴 이완용의 행위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의를 가장하고, 애국심을 내세우며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는 역사를 반복하게 만든다.사회적 결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