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움직이는 자들의 사실이다.내가 이미 어떤 바람이 이루어졌다고 믿는다면,이성은 그것을 실현할 방법을 찾아내고,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믿음과 현실 사이의 다리다.믿음이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이성이 경로를 설계하고, 행동이 현실을 낳는 출발점이라는 사실이다. 에피도라의 관점에서 보면,믿음은 수많은 가능성이 중첩된 공간 안에서특정 현실을 선택해 끌어내는 의식의 초점이다.즉, 믿음이 없다면 그 가능성은 열리지 않는다.믿음이 곧 현실을 발현시키는 열쇠다. 예수가 말한 “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요.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라.”는 말씀도에피도라의 언어로 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구함 =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