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23

우리는 모두 위선자들이다.

위선자는 겉으로만 착한척하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는 모두 위선자다. 교육을 받으면서 절제하고 컨트롤할 뿐이지 사실, 속으로 추악한 욕망 하나쯤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겉으로 착한 척을 하는 위선자다. 하지만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다. 나는 모태신앙으로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존재가 머릿속에서 내 생각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아니라면 기도할 때 입으로 안 하고 속으로 하는 기도를 어떻게 알아주는 것일까? 그래서 생각만 해도 죄책감을 느끼고, 자책하는 경우도 많았다. 종교는 이런 순기능?이 있다     평생 가식을 떨고 죽는 순간까지 들키지 않는다면 그건 가식이 아니다. 내 머릿속 생각을 남에게 알려주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생각에 따라오는 죄책감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나처럼..

지식던전 2024.08.21

판도라의 상자에 남은 희망이 어떻게 세상에 존재하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인간을 사랑해서 불을 훔쳐 온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창조한 신이다. 그의 이름은 먼저 보는,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동생인 에피메테우스는 나중에 생각하는 사람이란 뜻이고, 판도라 상자로 유명한 판도라의 남편이다. 에피메테우스는 형의 충고에도 판도라의 아름다움에 빠져 결혼했다. 이 둘 이름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의 어원이 되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벌로 제우스에게 매일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형벌을 받았고, 에피메테우스는 인간의 조상이 되었다고 한다.  예지능력이 있는 프로메테우스가 왜 끔찍한 형벌을 선택했을까? (심지어 예언만 말해줬으면 풀려났다)판도라의 상자 안에 남았다고 알려진 희망은 아직 상자 안에 있는데 어떻게 세상에 존재하는가?      이제..

지식던전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