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와 글 중에서 버전(v)을 붙인 모든 것들은 계속 업데이트할 것임을 명시합니다.김춘수의 꽃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아직 언어로 표현되지 않은 개념들, 그리고 신비로운 현상들이 이미 잠재적 존재로서 실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들은 아직 우리의 인식 안에 들어오지 않았을 뿐, 적절한 조건이 갖춰지면 드러날 것입니다. 언젠가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