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와 글 중에서 버전(v)을 붙인 모든 것들은 계속 업데이트할 것임을 명시합니다. 영화 '컨택트'에서 언어학자인 루이스 뱅크스 박사는 외계인과의 의사소통을 시도합니다. 외계인인 헵타포드의 언어는 시간의 순차적인 흐름을 따르지 않고, 모든 시간이 동시에 존재하는 비선형적 구조를 가지고 있었죠. 루이스가 헵타포드의 언어를 이해하고 습득하면서, 그녀의 사고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딸의 죽음까지도 봤죠. 루이스는 미래를 알면서도 딸을 낳는 결정을 내리죠. 이는 단순히 그녀의 선택이 아닙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아는 존재는 절대로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결정론이죠."모든 여정을 알면서, 그 끝을 알면서도 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