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역사상 가장 중대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좌’와 ‘우’, ‘진보’와 ‘보수’라는 정치적 프레임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미워하고 분열하고 있다.정치적 진영 논리의 가장 무서운 점은, 잘못을 지적하는 순간 편이 갈라지고, 내로남불이 정당화된다는 것이다.잘못을 바로잡기보다는 내 편의 실수는 감싸고, 상대의 실수만 공격하는 이 악순환 속에서 ‘정의’는 사라졌다. 그러나 문제는 특정 진영이 아니라, 이 프레임 그 자체다. • 국민이 프레임에 갇히는 순간,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이용하는 도구가 된다. • 우리는 누가 옳으냐를 따지기 전에, 국민이 서로를 적으로 돌리는 구조부터 깨야 한다. • 대한민국의 진짜 위기는, 국민이 정치적 프레임 속에서 서로를 적대하는 순간..